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맨유 -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 이적 하나??
    스포츠/해외 축구 2015. 8. 12. 20:19

     

    01 :: 최고의 조커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맨유에서 솔샤르란 존재는 특별합니다. 그는 맨유가 트레블을 달성할 시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최고의 조커란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조커라는 본인의 임무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으며 맨유에서 은퇴를 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로 남게 됩니다. 치차리토는 맨유에 이적하며 조커로써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는 탁월한 골결정력으로 솔샤르의 빈자리를 메우며 맨유 최고의 조커로 자리 잡게 됩니다. 후반 막판에 출전해서 동점골, 역전골 등 임팩트 있는 골들을 자주 기록하며 제 2의 솔샤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습니다. 특히 골문 앞에서 골 냄새를 맡는 모습은 가히 월드 클래스급의 실력을 가진 치차리토.

     

     

    02 :: 맨유에서의 화려한 시작

     

    멕시코에서 온 이 작은 스트라이커 치차리토는 맨유에 이적한 2010 / 2011 시즌 부터 어마어마한 골 결정력을 보이며 단숨에 퍼거슨을 사로잡습니다. 이적 당시 치차리토가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하려면 적어도 1년은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퍼거슨의 우려를 보란듯이 씻어 내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냅니다. 무려 20골을 넣으며 루니와 함께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스트라이커란 기대를 받게 됩니다. 맨유에서는 반니 이후 처음으로 데뷔시즌에서 20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가 치차리토 ,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라고 합니다. 그만큼 임팩트있는 시즌을 보낸 치차리토. 점차 선발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세계적인 클럽인 맨유에서도 데뷔시즌에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하기 시작합니다. 맨유라는 클럽에서 데뷔시즌에 주전경쟁이라니.. 화려하게 시작한 맨유 생활.

     

    03 :: 치명적인 약점 - 선발출전에서의 부진

     

    그렇게 화려하게 시작한 맨유 생활에서 치차리토는 아쉽게도 약점을 보이고 맙니다. 바로, 선발 출전 했을 때 교체 출전한 경기에 비해 안타까운 경기력 하락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조커로 출전하여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선발 출전했을 때는 그의 특유의 골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애매한 모습만 보이기 시작합니다. 화려한 개인기나 넓은 시야 등을 갖지 못한 치차리토는 특유의 골냄새를 맡는 모습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리며 침투 후 골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이상할 정도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보여주지 못합니다. 결국 그는 점차 교체로 출전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조커로의 역할만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의 임대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아쉬운 모습입니다. 맨유에서 데뷔시즌에 교체출전을 주로 했음에도 20골을 넣는 다는 것은 그의 골 결정력 만큼은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선수가 이렇게 교체 출전을 주로 하며, 임대로 이 팀 저 팀을 전전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물론, 반페르시의 이적과 반복되는 부상도 있었지만 맨유라는 클럽에서 그 정도의 주전 경쟁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지요.

     

     

     

    04 :: 치차리토 이적설 - 웨스트햄, 토튼햄, 토리노 어디로?

     

    이번 시즌 레알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맨유에서 치차리토의 자리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팔카오와 반페르시가 이적하며 공격수에는 루니와 윌슨 외에는 다른 선수가 없음에도 맨유는 치차리토 이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프리미어 리그의 웨스트 햄이 치차리토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1차 제안이 이적료 문제로 거절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웨스트햄은 1200만 파운드(221억 원) 으로 재차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토튼햄 역시 치차리토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리에 의 토리노 역시 치차리토 이적을 원하고 있습니다. 토리노는 다르미안 이적 당시 쌓은 맨유와의 관계를 토대로 치차리토를 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맨유에 남아서 다시 한 번 그의 골 결정력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현재 상황에서도 맨유는 추가적인 스트라이커 영입이 없다면 맨유, 윌슨으로만 시즌을 치르기에는 너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맨유는 치차리토를 처분하기로 결정한 만큼 아쉽지만 치차리토의 이적은 기정사실화 된 것이 아닐까 하네요.

     

    댓글

© 2018 T-Stor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