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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파주 결말 줄거리 후기 - 이선균, 서우
    영화 2019. 12. 16. 21:22

    영화 파주 결말 줄거리 후기 - 이선균, 서우


    파주(Paju,2009)

    드라마, 멜로/로맨스 한국 111분 2009 .10.28 개봉



    영화 파주 결말 줄거리 후기




    영화 파주 줄거리


    파란의 러브 스토리 (파주) | 이 사람... 사랑하면 안돼요?

    2003년 3월, 그녀가 돌아왔다. 몇 해 동안의 인도 여행을 마치고 고향, 파주로 돌아온 최은모는 언니의 사고사가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는 것과 언니의 남편인 김중식이 자신 앞으로 보험금을 남겨놓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1996년 봄, 그가 나타났다. 은모의 언니, 최은수가 서울에서 온 대학생 김중식을 좋아하기 시작할 때부터 은모는 중식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결국 언니는 그와 결혼한다. 돈을 벌어오겠다고 은모가 가출한 사이 언니는 사고로 목숨을 잃고 어른인 중식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인 은모는 그와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

     2000년 겨울, 그들 헤어지다. 은모와 중식이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으로써 살아가던 어느 날 은모는 자신이 중식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두려운 마음에 중식이 없는 사이, 또 다시 떠나버린다.

     2003년 봄, 그들 다시 만나다. 3년 만에 돌아온 파주에서 김중식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같은 자리에서 은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은모는 그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끝까지 매달리는데……




    영화 파주 후기 



    벽을 부수고 난폭하게 틈입하는 시간 속에서 끝내 선(線)을 넘어서지 못하는 어떤 연인들. 점멸하고 부유하지만 여전히 간절한 생(生)의 어떤 순간들. 혹은 안개. 또는 그림자. 그리고 과묵한 우물을 닮은 어떤 영화 한 편.


    홍보문구처럼 '형부와 처제의 금단의 사랑'은 아니다. 스크린 밖으로 새어나올 것 같은 짙은 안개 속에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들이 엉키고 녹아든다. 불친절하고 몽론한데 감정의 뒷맛이 안개처럼 치덕치덕 달라붙는다. 모든 배우가 훌륭하지만 이경영과 서우는 특히 훌륭하다. 서우의 얼굴은 불안과 두려움, 욕망이 요동치는 카오스 그 자체다.


    [파주]는 쉽게 읽히지 않는 영화다. 비인간적 개발이 횡행하는 황량한 파주에서 과거와 먼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미로처럼 연결되고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들의 감정이 부딪치며 내밀한 공기가 만들어진다. 적극적으로 숨 쉬지 않는다면 질식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공기가 흔치 않은 매혹의 여운을 깊게 남긴다.


    누구에게나 삶이라는 여정은 그 자체로 미스터리다. 이 영화는 의지로는 어쩌지 못하는 삶의 비정형성과 그로 인해 생길 수밖에 없는 불안과 위협을 조용히 웅변한다. 안개에 휩싸여 헤매는 인물들의 엇갈린 사랑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기에 더욱 슬프다. 여배우 서우의 예정된 재발견.





    영화 파주 평점



    안개 낮게 내려앉은 파주에서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찔렀던 것이고, 언젠가 그 희미해진 상처의 내력을 되짚기 위해 우리는 누구이며, 이곳은 또 어디인지 다시 한 번 참혹하게 되물어야 하는 순간은 오고야 말 것.


    연기력은좋으나 개연성이떨어지는 연출은내내 아쉬웠다생각없이보기엔 생각이너무많은영화

    복잡한감정신을 서우가 잘표현해내요 연기잘해요 스토리도 좋음 특히 이경영의 마지막표정 등 생각할것이 많은영화



    참 묘한 영화임...처제를 위해 평생 사건을 덮으려는자... 사건의 주범으로 오해한 처제... 그리고 사랑...ㅋ

    야학, 철거민의 애환 등 서민들의 삶에 대한 사명감...박찬옥 감독의 모호하고 가늠하기 어렵지만 깊이 있는 묘사와 인생에 대한 관조... 사고의 원인에 대한 경악, 시공을 초월하고 내면적 감정 표현에 능한 서우의 연기

    너무 사랑해서 상처주기 싫어서 비밀로 한것 같은데,재미있게 표현하는것도 감독능력이다.표현을 너무꼬았다.

    2번 봐야 스토리가 이해될 것 같은 영화지만, 2번 보고 싶지는 않다. 감독이 너무 이야기를 모호하게 끌어가는 듯.. 서우.. 예쁜건 인정한다..

    최고의영화! 보는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단, 절대 예고영상 먼저 보지마세요!)

    이선균은 상업성, 작품성 둘 다 지닌 배우... 서우라는 작은 연기괴물을 보았다...

    연출과 분위기, 배우들의 연기는 우리나라 영화 중 몇 안되게 볼수없는 훌륭한 작품이 였지만 영화가 조금 길어지더라도 개연성에 더 신경 썼으면 ..


    사랑이란 감정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김중식도 아마도 지켜주고 싶은 것이 과연 사랑이란 감정이었을까....



    영화 파주 결말 줄거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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