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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결말 후기 - 류준열 김태리
    영화 2020. 4. 30. 21:32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 2018

    드라마 한국 103분 2018 .02.28 개봉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결말 후기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리틀 포레스트 후기


    사람들은 중요한 것을 찾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도시에 모인다. 마음 다치고 속이 허해지기 쉬운 날들이 이어지기 마련.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 제 몸 움직여 얻은 재료를 요리하고 먹는 혜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빈속이 차근차근 채워진다. 같은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일본 영화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드라마가 강화되었다. 함께 술을 마시고 밥을 먹는 친구들, 반찬을 챙겨주는 고모, 상처와 추억이 교차하는 엄마와의 기억까지. 고요했던 일본 버전과 다른 활기와 온기가 강점.



    땀 흘려 땅을 일구고, 열리고 떨어지는 것들을 소중하게 손에 담고 감사하게 쓰는 삶. 적어도 영화를 보는 동안은 이 같은 풍경 안에서 모두 온전히 각자만의 작은 숲을 상상하고 만나게 된다. 꼼꼼한 계절 요리 레시피 같은 원작과는 다르게, 혜원(김태리)을 중심으로 친구들의 이야기까지 확장하면서 ‘선택하는 삶’이라는 주제가 보다 분명하게 새겨진 각색이 좋다. 건강한 방식으로 정성껏 살고 싶다는 마음을 단단하게 심어주는, 어여쁘고 고마운 작품이다.



    “삶을 결정한다”는 만만치 않은 화두를, 소박하게 풀어낸 영화. 도시에서 상처 받은 젊은이들은 자연의 생명력 속에서 치유된다. 한국영화로선 매우 드물게,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김태리와 류준열, 그리고 신인 진기주의 케미가 좋다. 친절한 레시피와 함께 등장하는 음식들은 이 영화의 정서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매우 식욕을 자극하니, 공복 때는 보지 마시길.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결말 후기



    리틀 포레스트 후기


    요즘 영화들처럼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지 않고 이 영화는 소소한 일상 속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행복들을 알려주었다. 김태리의 해맑고 귀여운 모습과 류준열의 미소와 다정함은 겨울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봄의 따스함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오랜만에 눈도 마음도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영화였다. 음식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음직해 보였고 세 친구로 나온 배우들의 케미도 좋았다. 남사친 류준열은 깨알웃음과 설렘을 준다.


    보고나면 기분좋아지는 영화!! 그냥 말이 필요없어요 힐링받고 나옴ㅋㅋ 배우들도 너무 좋고 오구도 귀엽고 사계절이 너무 이쁘게 담겨있어요 배고픔주의!! 재하 화이팅! 리틀포레스트 화이팅?


    도시에서는 실감하기 어려운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겠네요. 류준열, 김태리, 진기주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케미도 기대됩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제보자> 임순례 감독의 4년 만의 복귀작!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선물하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제보자>의 임순례 감독이 4년 만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돌아온다. 지난 연출작들을 통해 공통적으로 ‘사람 그 자체’에 주목해 온 임순례 감독은 메시지를 가르치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휴머니즘을 통해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준우승에 그친 핸드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다룬 <제보자> 등 사회적 이슈들을 다뤘던 작품들을 통해서도 임순례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결국 진짜 희망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통찰이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혜원’은 그곳에서 스스로 키운 작물들로 직접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오랜 친구인 ‘재하’, ‘은숙’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간다. <리틀 포레스트>에서 임순례 감독은 이전 연출작들에 비해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휴식과 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주제를 더욱 견고히 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이십대를 지나고 있는 청춘이지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세대를 불문하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임순례 감독은 ‘혜원’을 비롯한 ‘재하’, ‘은숙’, 그리고 ‘엄마’ 등의 등장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조명하는 동시에, ‘어떻게 살아도 괜찮다’는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2018년 봄, <리틀 포레스트>가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임순례 감독이 선사하는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의미를 한 번쯤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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